우리 아파트 지역난방이 유량계인지 열량계인지 혹시 아시나요?
지역난방 보일러의 지침량 집계방식에 따라 유량계, 열량계로 나뉘는데요, 뭔 멍멍 소리여?? 하시는 분 있으실까 봐 바로 설명 들어갈게요.
지금까지 모르셨다면 우리집 아까운 난방비 줄줄 새고 있는 거예요.
지역난방 유량계 열량계
지역난방 보일러는 지침량 단위에 따라 그 방식이 유량계와 열량계로 나뉩니다.
온수계량기에서 우리집 난방 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, 단위가 m³, ton이면 유량계이고 MWh, Mcal는 열량계입니다.
저희 아파트는 단위가 m³라서 유량계입니다.
유량계는 집 바닥을 지나는 배관에 유입되는 난방수(뜨거운 물)의 총량을 측정합니다.
그래서 난방을 계속 틀어놓으면 난방수가 계속 유입돼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것이죠.
열량계는 난방수가 유입되는 온도와 집안을 한 바퀴 돌고 나갈 때의 온도를 측정 후 열량의 차이를 계산해 난방비를 부과합니다.
뜨거운 물을 많이 쓸수록 열량도 늘어나는데, 온도 차이에 따라 난방비가 달라져 이 차이를 최소화하는 게 비용 절약에 유리합니다.
유량계 열량계 방식에 따라 다른 지역난방 절약 꿀팁
유량계의 경우 타이머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껐다 켜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열량계는 설정온도를 맞추는 방식이라서 보일러를 끄지 말고 온도를 낮추었다가 올리는 식으로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.
보일러 가동을 껐다가 다시 온도를 높이면 온도 차이에 따른 열량 간극이 커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.
저는 지금까지 보일러 온도를 설정해 놓고 보일러를 건드리지 않아야 가장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, 저희 집은 유량계 방식이었는데 완전 열량계 방식으로 그동안 했던 거죠.
어쩐지 집은 시베리아 저리가라 정말 추운데 난방비는 어마무시 폭탄 맞았던 게 이해가 가네요.
아까운 내 지역난방 난방비...
지역난방이 유량계 방식이라면 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타이머로 교체하고 낮에는 보일러를 꺼놓거나 타이머 시간을 길게 설정하고, 밤이나 추울 때는 3시간마다 30분 가동 이렇게 설정하는 게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.
지역난방 절약 꿀팁 몇 가지
수도를 쓴 후에는 온수 레버를 찬물쪽으로 돌려놓는 게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온수 쪽으로 바로 틀면 바로 난방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평소에 습관을 들여보세요. 쉽고 간단하니 실천하실 수 있겠죠?
참고로, 개별난방은 온도에 맞게 돌아가서 평상시에 온도를 낮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.
지금까지 지역난방 절약하려고 열량계 방식으로 보일러 설정하신 분들 많으시죠?
오늘부터 당장 유량계 방식으로 가동해보세요. 다음 달 난방비 선방하실 수 있습니다.
이제는 좀 따뜻하게 보일러 가동해서 난방비 현명하게 절약해 보세요!
'유용한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지역난방 구동기 고장나서 셀프로 교체한 후기 (0) | 2023.12.21 |
---|---|
전입세대열람원 인터넷 발급 방법은? (0) | 2023.12.20 |
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인터넷 발급하는 방법 (0) | 2023.12.19 |
등록기준지 변경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. (0) | 2023.12.19 |
전입세대열람하고 기존 세입자 거주불명등록 이렇게 하세요. (0) | 2023.12.18 |